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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셀프 피드백으로 실력 높이기

롱보드 기술은 몸의 감각으로 익히는 운동이다.그렇기 때문에 종종 “몸은 분명 잘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면 전혀 달라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루틴 흐름이 끊기거나, 착지가 엇나가거나, 발 위치가 어색한데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타는 감각과 실제 동작 사이에 지각 차이(gap)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자기 루틴 영상을 직접 분석하는 것이다.이번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노컴플라이 → 피벗 → 롱푸시 루틴을 연습하며 촬영하고, 분석하고, 수정했던 과정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루틴 영상 분석법,- 실패 패턴 찾는 법,- 피드백 루틴으로 변환하는 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본다. 영상 촬영 시 알아야 할 기본 조건*촬영 각도가 실력의 절반이다.요소 권장 ..

롱보드 17:42:56

실수 줄이는 루틴 구성법 – 트릭 실패를 줄이는 순서 만들기

롱보드 댄싱을 꾸준히 타다 보면 기술 자체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데, 막상 루틴으로 연결하려 하면 자꾸 어딘가에서 무너진다.피터팬은 잘 되는데, 그 다음 노컴플라이를 넣으면 중심이 흔들린다.샤빗은 따로 하면 되는데, 루틴 중간에 넣으면 발 위치가 어긋난다.이런 경험은 단순한 실력 부족이 아니라 루틴 구성 자체가 기술 흐름과 맞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내가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직접 루틴을 설계하며 실수율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었던 루틴 구성의 순서 전략을 기술 난이도, 착지 감각, 발 위치 정렬성, 체력 분배를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다.왜 루틴 구성에서 실패가 반복될까?✔ 흔한 상황:독립 기술은 되는데 연결만 하면 실패루틴 중간에 중심 흔들림 발생기술은 이어졌는데, 발 위치가 ..

롱보드 06:16:05

중랑천 구간 난이도별 정리 – 루틴 맞춤 추천 루트

서울에서 롱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그나마 장거리 라이딩과 기술 루틴이 가능한 곳이 중랑천 자전거 도로 및 체육공원 구간이다.하지만 중랑천을 단순히 "길게 뚫려 있는 하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실전 라이딩에서 오히려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왜냐하면 구간마다 지면 상태, 사람 밀도, 공간 폭, 주변 구조물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특히 초보자나 루틴 연습 중인 라이더는 구간별 난이도와 루틴 적합성을 미리 알고 연습 장소를 선택해야트릭 실패와 부상 위험 없이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이번 글에서는내가 1년 넘게 실제로 중랑천 전 구간을 돌아다니며 체험한 바탕으로 초급, 중급, 고급 루틴별로 추천 구간과 시간대를 정리해본다. 중랑역 ~ 장미터널 구간 - 초급 크루징 추천 루트✔ 위치 특징:중랑역 하류..

롱보드 2025.07.07

보드 세팅별 피로 차이 – 데크 플렉스와 휠 크기의 영향

보드를 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왜 똑같은 루틴인데 어떤 날은 쉽게 지치고, 어떤 날은 오랫동안 탈 수 있지?"그 이유는 단순한 체력이나 컨디션 문제가 아니다.보드 세팅에 따라 라이딩 중 쌓이는 근육 피로의 차이가 은근히 크다.특히 데크의 플렉스(유연성)과 휠의 크기/경도는 몸의 반응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긴장과 이완을 유도하는 가장 핵심적인 장비 요소다.이번 글에서는 댄싱 보드를 중심으로 데크 플렉스와 휠 구조가 피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그리고 루틴별 어떤 세팅이 더 유리한지를 실제 체험과 문헌을 바탕으로 비교해보겠다.데크 플렉스 – 유연성이 줄 수 있는 피로 분산 효과데크 플렉스는 보드 위에서 무릎과 발바닥에 전해지는 진동과 충격을 얼마나 흡수해주는가에 직결된다.플렉스 타입특..

롱보드 2025.07.07

샤빗 vs 노컴플라이 – 회전 트릭 비교 분석과 선택 기준

롱보드 댄싱을 조금 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제 트릭을 넣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그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기술이 바로 노컴플라이(Non-comply)와 샤빗(Shuvit)이다.두 기술 모두 보드의 회전을 다루지만 방식도 다르고, 체감 난이도도 확연히 다르다.겉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입문 시점에서 어떤 트릭을 먼저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루틴 구성과 기술 습득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 샤빗과 노컴플라이의 구조적 차이, 실패 포인트, 추천 순서, 연계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비교해보겠다. 기술 구조 비교 – ‘발을 떼느냐 vs 안 떼느냐’항목샤빗노컴플라이보드 회전 방식앞발로 보드를 튕겨서 180도 회전앞발을 떼고 뒷발로 눌러 회전발의 움직임양발 모두 보드 위에 있음앞발은 보드에서 분리됨몸 회전..

롱보드 2025.07.07

롱보드 탈 때 허벅지 근육 피로 줄이는 스트레칭 루틴

롱보드를 타다 보면 상체보다 하체, 특히 허벅지 피로감이 훨씬 빨리 온다.댄싱 루틴 중 스텝을 반복하거나, 푸시를 오래 하다 보면 허벅지가 묵직하게 당기고, 심하면 타고 난 다음날까지 근육통이 이어지기도 한다.이는 단순히 근력 부족 문제가 아니다.반복되는 정적 긴장 상태와 자세 불균형, 스트레칭 부족에서 비롯된다.특히 30분 이상 보드를 타는 라이더라면 이 피로가 루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트릭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느꼈던 허벅지 피로의 원인을 바탕으로 댄싱용 보드 기준 실전 스트레칭 루틴과 적용 팁을 구성해본다.허벅지가 피로해지는 진짜 이유보드를 오래 타면 피로가 허벅지에 몰리는 이유는 세 가지다:정적 긴장 유지→ 루틴 중 무릎을 굽힌 자세를 오래 유지→ 지속된 등척성 수..

롱보드 2025.07.06

보드 탈 때 발바닥 통증 줄이는 법

롱보드를 오래 타다 보면, 기술보다 먼저 몸에서 피로신호가 오기 시작한다.그중 가장 흔한 문제는 발바닥 통증이다.특히 롱푸시, 댄싱 스텝, 정지 자세에서 오래 버틸 때 발의 아치와 뒤꿈치가 찌릿하거나 묵직하게 뻐근해지는 현상을 자주 겪게 된다.많은 입문자들이 이 통증을 단순한 ‘체력 부족’이라 생각하고 넘기지만, 실제로는 장비 세팅과 자세, 하중 분배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겪은 발바닥 통증을 중심으로, 풋패드, 트럭 세팅, 발 위치, 발가락 분산 압력, 루틴 시간 조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보딩을 위한 해결법을 제시해본다. 발바닥 통증, 정확히 어떤 상태일까?✔︎ 주요 증상:발바닥 중심부 또는 아치 부근이 뻐근하거나 욱신거림오래 탈수록 발가락 쪽으로 힘이 몰리..

롱보드 2025.07.06

노컴플라이 180 –롱보드 입문자가 가장 먼저 배울 트릭

롱보드를 조금 타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단순한 주행만으로는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푸시와 스텝 사이, 그 중간을 채워줄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많은 입문자들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트릭이 있다.바로 노컴플라이(Non-Compyl) 180이다.이 기술은 보드를 한 발로 누르면서, 나머지 발로 몸을 회전시키는 기술로, 킥플립이나 샤빗처럼 데크를 회전시키는 기술과 달리 발을 떼는 방식으로 회전과 타이밍을 맞추는 감각적인 트릭이다.이번 글에서는 노컴플라이 180의 기본 구조, 연습 순서, 실패 원인, 세팅 영향, 실제 체감까지처음 시도하는 입문자들이 혼자서도 제대로 연습할 수 있게 구성된 루틴 중심 콘텐츠로 정리해보겠다.노컴플라이 180이란? – 한 발로 중심을 넘기는 기술노컴플라이 180은 ..

롱보드 2025.07.06

크루징 연습 코스 추천 – 중랑천 루트 집중 분석

롱보드 크루징은 단순히 보드를 타는 게 아니라, 도시 속에서 몸과 감각이 함께 흐르는 라이딩의 경험이다.특히 기술이 부담스러운 날엔, 푸시만으로도 리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루트가 필요하다.하지만 서울 도심에서는 이런 크루징 코스를 찾기 어렵다.산책로는 대부분 고무 재질이고, 보행자와 공간을 나눠 쓰는 환경에서는 보드 위에서 몰입하기도 쉽지 않다.오늘은 서울 동북권에서 실제로 지면이 좋고 보드로 주행 가능한 중랑천 루트 중크루징과 댄싱 연습에 적합한 구간만 선별해서 소개한다.중랑천 루트의 장점 요약중랑천은 서울 동북권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동대문구 – 중랑구 – 광진구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구간이다.*롱보드에 적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자전거 도로와 인도 분리 구간 다수넓은 체육공원과 연결된 플랫 지면차..

롱보드 2025.07.06

댄싱 트릭 루틴 구성법

롱보드 댄싱은 단순히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는 기술이 아니다.음악처럼 리듬이 있고, 동작들이 하나의 흐름처럼 연결될 때 비로소 ‘댄싱’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하지만 입문자나 중급자 대부분은 기술 하나하나는 익혔지만, 어떻게 연결할지 몰라 루틴이 끊기고, 리듬도 깨져버린다. 특히 크로스스텝이나 피터팬을 익힌 뒤 어떤 트릭을 넣어야 부드럽게 이어질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초급부터 중급까지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루틴 구성법을 제시하고, 각 루틴에 적절한 기술 순서, 전환 포인트,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보려 한다.루틴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3가지 원칙루틴은 무작정 기술을 나열해서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리듬, 방향성, 킥의 위치가 맞아야 흐름이 생긴다.✔︎ 핵심..

롱보드 2025.07.05